| DMZ 지뢰 사고 |
DMZ 지뢰 사고 발생 경위
DMZ 지뢰 사고는 2026년 9월 21일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장병들이 미상의 폭발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를 겪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작전에는 간부 15명과 병사 3명 등 모두 18명이 투입됐던 것으로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작전은 유엔군사령부의 현장조사에 대비해 수색로를 개척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사고는 작전을 마무리하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 50분께 수색로 개척조의 최선두에 있던 공병 중사가 폭발로 부상을 입었고, 이후 수색대대장이 부상자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2026)
이 사고로 군 간부 3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응급헬기로 후송됐습니다. 사고 직후 군은 폭발물이 아군 지뢰인지 북한군 지뢰인지,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부와 군의 DMZ 지뢰 조사 내용
DMZ 지뢰 사고의 핵심은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였습니다.
군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상 장병들의 장구류 등을 보내 감정을 의뢰했고,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조사를 진행했습니다.
9월 28일 발표된 중간조사에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폭발 원인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사고 지역에 아군 지뢰를 매설한 기록이 없다는 점을 조사 근거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사고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과수의 부상자 장구류 1차 감정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의 이물질 등이 검출됐습니다. 군은 이 같은 감정 결과와 폭발 형태, 부상 정도 등을 종합해 아군 지뢰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2026)
다만 이 시점의 발표는 최종 확정 결과가 아니라 중간조사 결과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군과 유엔사는 현장조사를 계속 진행했고, 최종 조사 결과는 추가적인 현장 확인과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북한 지뢰 발견
DMZ 지뢰 사고 조사 과정에서는 실제로 북한군이 사용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수지 반보병지뢰가 발견됐습니다.
9월 29일 군과 유엔사가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폭발 현장 인근에서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발견됐습니다.
수지 반보병지뢰는 플라스틱과 같은 수지 재질로 외형을 만든 대인지뢰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군이 29일 발견한 지뢰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장병들이 목격했다고 진술한 지뢰와는 다른 지뢰로 평가됐습니다.
당시 장병들은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떨어진 곳에서 북한군 목함지뢰와 유사한 갈색 지뢰를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지뢰는 이 진술 속 지뢰와 다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따라서 사고 현장 주변에 당시 발견된 지뢰 외에 또 다른 지뢰가 있었던 것인지가 추가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군과 유엔사는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결과를 국민에게 설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2026)
북한 지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이유
군이 북한군 지뢰 가능성을 높게 본 이유는 단순히 현장에서 지뢰 한 발을 발견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군은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에 대한 현장 확인, 사고 당시 장병들의 진술, 부상자 장구류 감정 결과 등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특히 사고지역에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다는 점과 인근에서 북한군 지뢰 매설 흔적이 확인됐다는 점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또 국과수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확인됐고, 군은 철제 파편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도 아군 지뢰와 다른 특성으로 판단했습니다.
군은 이를 종합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중간 판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최종적인 책임 소재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현장조사와 유엔사와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2026)
필자가 이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특히 눈여겨본 부분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북한 지뢰로 확정됐다'와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군이 판단했다'는 표현은 서로 다릅니다. 현재 공개된 군 발표는 중간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최종조사 결과와 구분해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정부의 상응조치 언급
군 당국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최종 판정될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사고가 우리 군 장병들이 MDL 남쪽에서 정상적으로 DMZ 작전을 수행하던 과정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그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는 당시 발표에서 확정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특정 군사적 대응이 결정됐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검토될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김여정 DMZ 지뢰 사고 부인
북한은 한국 군 당국의 중간조사 발표를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9월 29일 담화를 발표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0일 이를 보도했습니다.
김여정은 한국 군이 제기한 북한군 지뢰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과거 2015년 목함지뢰 사건과 연결하면서 한국 측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사건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즉 한국 군이 북한군 지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것과 북한이 이를 전면 부인하는 주장이 정면으로 맞서는 상황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2026)
김여정은 담화에서 북한군이 국경선을 넘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측의 발표를 '억지 주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국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실제 사격을 한다면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강한 경고도 내놨습니다.
김여정은 경고사격과 실사격을 구분하면서 실제 탄환이 북한 측으로 넘어올 경우 보복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국경부대에 대응행동 지침이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부전선 21사단 방향에 전술적 반격수단을 증강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여정이 주장한 '자작극' 내용
김여정은 이번 DMZ 폭발사고를 북한의 소행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이 과거 목함지뢰 사건을 연상시키는 '자작극'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자작극이라는 표현은 김여정이 이번 사건에 대해 제시한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정부나 군 당국이 이를 사실로 인정한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군 당국 역시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최종 조사 결과가 모두 끝났다고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결국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한국 군은 여러 조사자료를 근거로 북한군 지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북한은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한국 측이 의도적으로 책임을 북한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하는 구조입니다.
2015년 목함지뢰 사건과 비교되는 이유
김여정이 이번 사고를 과거 목함지뢰 사건과 연결한 이유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5년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것으로 한국군이 판단한 목함지뢰가 폭발하면서 우리 군 부사관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에도 북한은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한국 측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이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크게 높아졌고, 대북 확성기 방송과 북한의 포격 도발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2026년 DMZ 사고 역시 지뢰 폭발로 우리 군 장병들이 부상을 입었다는 점에서 2015년 사건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 사건과 현재 사건은 별개의 사건입니다. 현재 사고에 대해서는 2026년 9월 30일 기준으로 군의 최종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DMZ 지뢰 사고 핵심 정리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
|---|---|
| 사고일 | 2026년 9월 21일 |
| 사고 장소 | 서부전선 DMZ 내 MDL 이남 |
| 사고 상황 | 수색로 개척 및 복귀 과정에서 폭발 |
| 부상자 | 군 간부 3명 |
| 피해 | 간부 1명 발목 절단 등 중상 |
| 초기 조사 | 아군·북한군 지뢰 등 모든 가능성 조사 |
| 군 중간판단 | 북한군 지뢰 가능성이 매우 높음 |
| 감정 결과 | 장구류에서 TNT 및 갈색 계열 이물질 검출 |
| 현장조사 | 군·유엔사 합동조사 진행 |
| 발견 지뢰 | 북한 수지 반보병지뢰 1발 |
| 최종 결과 | 추가 조사 및 평가 예정 |
| 북한 입장 | 북한군 지뢰 가능성 전면 부인 |
| 김여정 주장 | 한국 측의 계획적인 억지 주장 및 자작극이라는 취지 |
| 군 입장 | 북한 지뢰로 최종 판정될 경우 상응조치 |
이번 사건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와 북한 측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주장만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릅니다.
특히 군 당국의 발표도 '북한군 지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중간조사 결과와 '북한군 지뢰로 최종 판정됐다'는 최종 결론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공개될 군·유엔사의 최종 조사 결과에서 실제 폭발물의 종류와 매설 위치, 사고 당시 발견된 지뢰와 폭발물의 연관성 등이 확인되는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DMZ 지뢰 사고에 대해서 자주 묻는 질문
Q1 DMZ 지뢰 사고는 언제 발생했나요?
A1 2026년 9월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발생했습니다. 군 간부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Q2 군은 북한 지뢰라고 확정했나요?
A2 아직 최종 확정 발표 단계는 아닙니다. 군은 9월 28일 중간조사에서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추가적인 현장조사와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Q3 사고 현장에서 북한 지뢰가 발견됐나요?
A3 네. 9월 29일 군과 유엔사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북한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이 지뢰는 사고 당시 장병들이 목격했다고 진술한 지뢰와 다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Q4 김여정은 뭐라고 주장했나요?
A4 김여정은 북한군 지뢰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면서 이번 사건을 한국 측의 계획적인 억지 주장 및 자작극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또한 북한군을 향한 실사격이 이뤄질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Q5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A5 핵심은 군과 유엔사의 최종 조사 결과입니다. 폭발 원인이 된 지뢰의 종류와 위치, 발견된 북한 지뢰와 사고의 연관성 등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면책: 본 게시물은 공개된 언론 보도와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향후 발표되는 공식 입장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합동참모본부,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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